시애틀 스톰이 수비 특화 가드 테일러 티에리를 개발 선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티에리는 2025년 WNBA 드래프트에서 애틀랜타 드림에 36순위로 지명된 후 지난 시즌 17경기에 출전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시절 티에리는 필드골 성공률 59.7%로 학교 역사상 5위에 오르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또한 통산 스틸 234개로 역대 10위에 이름을 올렸고, 2023년과 2024년 빅텐 올해의 세컨드팀, 2023년과 2025년 빅텐 올디펜시브팀에 선정됐다. 특히 2025년에는 나이스미스 수비상 시상식에서 파이널리스트로도 이름을 올렸다.
‘수비의 요새’로 불린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의 테일러 티에리. 나이스미스 여자 수비수상 시상식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그녀는 전방위적인 수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
— 나이스미스 트로피(@NaismithTrophy)
시애틀 스톰은 현재 티에리 외에도 타이나 마이어를 개발 선수로 보유하고 있다. 마이어는 2026년 드래프트 14순위로 지명된 듀크대학교와 보스턴 칼리지 출신으로, 프리시즌에서 팀과 함께했다. 그녀는 2026년 ACC 토너먼트 MVP로, 경기당 9.4득점, 4.3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시애틀 스톰은 이번 시즌 개막 3경기에서 코네티컷 선전 승리와 골든스테이트 발키리스, 토론토 템포 패배를 기록했다. 팀의 주축 선수로는 도미니크 말롱가(16득점, 7.3리바운드), 제이드 멜버른(14득점, 5어시스트), 플라우자 존슨(11.7득점, 4.7리바운드), 스테파니 돌슨(9.3득점, 4리바운드) 등이 있다.
WNBA는 올해 처음 개발 선수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3년 미만의 경력을 가진 선수들이 모든 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주당 750달러의 수당을 받는다. 또한 최대 12경기까지 출전할 수 있으며, 활성화 시 약 6,000달러의 경기당 급여를 받는다. 이후 정규 계약으로 전환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현재 시카고 스카이와 로스앤젤레스 스파크스의 매디 웨스트벨드와 케이트 마틴 등 일부 선수는 지난 시즌 정규 계약에서 개발 선수로 전환됐다. 애틀랜타 드림과 라스베이거스 에이스는 아직 개발 선수 자리를 비워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