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아르테미스 3호 임무를 지구 저궤도에서 수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임무는 2027년 달 착륙을 위한 핵심 단계로, NASA는 달 탐사 계획을 가속화하기 위해 계획을 재조정했다.

NASA는 아르테미스 3호를 지구 저궤도에서 수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달 착륙을 위한 중간 단계로, 2027년 달 표면에 인류를 착륙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구 저궤도를 선택한 이유는 아르테미스 4호 발사를 위한 최종 interim cryogenic propulsion stage(ICPS)를 보존하기 위해서다. ICPS는 고체 로켓 부스터와 함께 우주 발사 시스템(SLS)의 상단 단계로 사용되는 추진체로, 달 착륙선의 달 궤도 진입을 돕는다.

만약 아르테미스 3호를 더 높은 궤도로 발사했다면 ICPS를 사용해야 했지만, 이를 보존하기 위해 NASA는 질량과 크기를 모방한 '스페이서'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스페이서는 추진 기능 없이 실제 상단 단계의 무게와 크기만 재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결정은 NASA의 아르테미스 계획 재조정의 일환으로, 지난 3개월 전 NASA 관리자 재러드 아이작맨(Jared Isaacman)이 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3호는 달 착륙을 위한 핵심 단계로, 아르테미스 4호 발사를 위한 ICPS 보존은 향후 달 탐사 계획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