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OpenAI)의 크리스 레인(Chris Lehane) 최고정책책임자는 AI 기술의 불평등한 확산이 가져올 위험을 우려하며, 정부와 기업의 새로운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화요일 워싱턴에 위치한 오픈AI 신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두 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AI와 정부, 불가분의 관계 재정립
레인에 따르면 AI 기업과 정부는 상호의존적 관계에 놓여 있다. AI 기업은 규제 완화와 정부 계약이 필요하며, 정부는 AI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이 관계를 관리하기 위해 새로운 공공-민간 혼합형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AI 혜택의 공정한 분배 필요성
그는 AI 기업이 창출한 부의 일부를 사회와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래스카 주가 석유 가스 수익금을 주민들과 나누는 것처럼, AI 기술의 혜택도 대중과 공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AI 혁신의 일부가 되고 참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방식이 아니라, 함께 대화하고 참여시켜야 합니다"라고 레인은 말했다.
AI의 새로운 시대: '지능 인프라'로의 전환
레인은 AI가 전기처럼 인프라 기술이자 지능 유틸리티로 자리잡는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기가 보편화되면서 사람들이 플러그를 꽂고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되었듯이, AI도 모든 사람이 접근할 수 있고 저렴하며 풍부한 기술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접근성, 저렴한 비용, 풍부한 공급"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수만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AI를 활용한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AI가 전기처럼 보편화된다면, 누구나 플러그를 꽂고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크리스 레인, 오픈AI 최고정책책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