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본사를 둔 온램프(Onramp)가 현금 관리, 비트코인 투자, 금 소유를 한 계좌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 ‘온램프 파이낸스(Onramp Finance)’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장기 재테크(수십 년 단위)에 중점을 둔 개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현금 계좌(최대 5% 보상), 전미 50개 주 비트코인 브로커리지, 비트코인 IRAs, 금 직접 소유, 현금 환원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램프의 CEO 마이클 탕구마(Michael Tanguma)는 “건전한 재정 계획은 언제나 몇 가지 기본 원칙에 기반한다”며 “수입보다 적게 쓰고, 가치를 유지하는 자산에 투자하며, 현명하게 물려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가지 핵심 기능: 벌기, 모으기, 쓰기
온램프 파이낸스는 ‘벌기(Earning)’, ‘모으기(Accumulating)’, ‘쓰기(Spending)’ 세 가지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현금을 보유하고 온램프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비트코인이나 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사용량에 따라 최대 1.5%의 현금 환원을 제공하는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보상은 동일한 계좌에 유지되며, 다른 자산으로 재투자할 수 있다.
분산된 금융 서비스 통합 해결
온램프는 기존 금융 서비스에서 흔히 발생하는 ‘분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플랫폼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은행, 브로커리지, 금고, retirement 계좌 등을 각각 다른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 온램프는 이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전통적인 재정 계획의 일부로Positioning하는 금융 기업들의 변화도 반영됐다. 비트코인 접근성을 금과 현금 관리와 결합함으로써, 온램프는 비트코인을 단기 거래가 아닌 장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여기는 사용자들을 겨냥했다.
안전하고 다변화된 금고 서비스
온램프는 2023년부터 비트코인 금고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비트고(BitGo), 코인베이스(Coinbase), 코인커버(Coincover), 테트라(Tetra) 등 다수의 금고 제공업체와 협력하고 있다. 또한, 로이즈 오브 런던(Lloyd’s of London)을 통한 보험 커버리지도 제공한다.
온램프 파이낸스는 온램프의 더 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디지털 자산 기반 재정 계획 및 상속 구조화 등)로의 진입점 역할도 한다.
한정판 ‘제네시스 프로그램’ 동시 출시
플랫폼 출시와 함께 온램프는 210명 한정 ‘제네시스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1년간 무료 금고 vault(최소 2BTC 예치 필요), 조기 제품 접근, CEO와의 직접 소통 등 혜택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자는 30일 이내 최소 100달러 상당의 거래를 완료해야 하며, 신청 순서에 따라 할당된다.
핀테크 업계의 통합 플랫폼 경쟁
이번 온램프의 플랫폼 출시는 은행, 투자, 대체 자산 등을 한 곳에서 관리하려는 사용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금융 기술(핀테크) 업계에서 통합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용자들은 더 적은 업체를 통해 장기 보유 자산을 관리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