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13일(현지시간) 음악가 D4vd(본명 데이비드 버크)를 실종 소녀 셀레스테 리바스 헤르난데스(13세)의 시신 유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버크는 보석 없이 구금 상태에 있으며, 수사 당국은 구체적인 혐의나 수사 결과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버크 명의의 테슬라 trunk에서 헤르난데스의 부패된 시신이 발견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LA 경찰은 이 사건을 살인 사건으로 수사해 왔으며, 버크가 11월 NBC LA 보도에 따르면 수사 협조를 중단했다고 알려졌다.

2025년 9월 8일, 할리우드힐스 주차장에서 악취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주차장에 방치된 테슬라 trunk에서 가방에 담긴 시신을 발견했으며, 신원 확인 결과 헤르난데스로 밝혀졌다. 헤르난데스는 2024년 4월 실종 신고됐으며, 증거상으로는 지난해 1월까지 생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 발견 다음날인 9월 9일, 버크는 미니애폴리스 공연을 진행했지만 이틀 후 나머지 Withered 2025 World Tour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LA 경찰은 버크의 할리우드 자택에서 수색을 실시해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장비를 압수했으며, 사설 수사관은 현장에서 미사용 소각로(버닝 케이지)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버크는 체포 당시 이미 자택을 비운 상태였다. 현재까지 D4vd의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은 계속되는 수사 진행에 따라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AV 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