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비디오의 인기 슈퍼히어로 애니메이션 ‘인빈서블’이 시즌4를 맞아 마침내 ‘최종 보스’를 맞이했다. 그동안 마크 그레이슨(스티븐 연 분)이 상대했던 악당들은 약한 조연(‘엘리펀트’, ‘닥 시스믹’)부터 위협적인 종말론적 위협(‘트락산’, ‘세퀴드’)까지 다양했지만, 이번 시즌에서 Viltrum 제국의 지도자 ‘그랜드 레전트 트랙’이 등장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트랙’은 Viltrum 제국의 몰락하는 지도자로, ‘인빈서블’의 모든 악당을 뛰어넘는 최강의 적으로 설정됐다. 시리즈의 공동 크리에이터 로버트 커크먼과 코리 워커, 라이언 오틀리는 그동안 ‘인빈서블’이 강력한 악당 군단을 선보였지만, ‘최종 보스’가 부재했다고 평가했다. 이제 트랙이 그 역할을 맡아, 앞으로 등장할 모든 악당들이 그의 그늘 아래에서 평가받게 될 것이다.

리 페이스의 열연으로 탄생한 ‘트랙’

‘트랙’ 역에는 리 페이스가 캐스팅됐다. 커크먼은 Den of Geek과의 인터뷰에서 “리 페이스는 조용하면서도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라고 설명하며, 그가 트랙의 목소리에 완벽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커크먼은 “리 페이스를 오랫동안 존경해 왔고, 그가 출연하는 프로젝트를 늘 주목했다”며 캐스팅 과정이 간단했다고 말했다.

리 페이스는 2007년 Pushing Daisies로 주목받은 후, 호빗 3부작, 트와일라잇 시리즈, Halt and Catch Fire 등에서 활약해왔다. 특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로난 더 어큐저’와 애플 TV+의 파운데이션 시리즈에서 ‘브라더 데이’ 황제 클레온 역을 맡으며, ‘은하계 폭군’ 전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리 페이스, ‘트랙’ 역할에 대한 소감

리 페이스는 Den of Geek과의 인터뷰에서 트랙 역을 맡게 된 계기와 캐릭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커크먼은 재미있는 사람일 뿐만 아니라, 그가 만든 세계와 트랙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흥미로웠다”며 “이 캐릭터는 정말 재미있는 beast(괴물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또한 “트랙은 단순히 악당이 아니라, Viltrum 제국의 몰락하는 지도자로서의 복잡한 면모를 지닌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그는 “트랙은 정말 강인하고, 불멸에 가까운 내구력을 지닌 존재”라며 “이 캐릭터는 단순히 ‘강한 악당’이 아니라, Viltrum 제국의 역사와 운명을 짊어진 존재”라고 강조했다.

‘인빈서블’ 시즌4의 새로운 전개

‘인빈서블’은 로버트 커크먼, 코리 워커, 라이언 오틀리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2021년 초연 이후로 슈퍼히어로 장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왔다. 시즌4에서는 Viltrum 제국의 몰락과 함께 새로운 위협이 등장하며, 마크 그레이슨의 성장과 함께 시리즈의 새로운 장이 열릴 전망이다. 리 페이스의 트랙은 Viltrum 제국의 마지막 지도자로서, Viltrum인들의 야망과 한계를 상징하는 존재로 묘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