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FBI 수장 파텔의 음주 문제로 검사 요구
미국 하원 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FBI 디렉터 카쉬 파텔의 과도한 음주 문제를 이유로 알코올 사용 장애 식별 검사(AUDIT)를 강제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는 《애틀랜틱》이 보도한 파텔의 음주 문제가 정부 내 주요 우려사항으로 제기된 후 나온 조치다.
민주당 측의 공식 요청 내용
민주당 의원들은 화요일 파텔에게 보낸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당신이 질병에 이를 정도로 과도한 음주를 하고, 지원 staff에게 폭언과 비속어를 내뱉으며, 잠긴 방에서 술에 취해 의식을 잃어 SWAT 수준의 구조 장비가 필요할 정도로 연락이 두절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FBI 요원에게서조차 경악스러운 일인데, FBI 디렉터인 당신에게서 나타난다는 것은 공공 비상사태를 의미합니다."
《애틀랜틱》의 충격적인 보도
《애틀랜틱》의 보도에 따르면, 파텔은 백악관 staff와 함께 전국 각지의 사교클럽에서 과도한 음주를 했고, 이로 인해 hangover로 인해 일정을 미루거나, 심지어는 잠긴 방에서 의식을 잃어 FBI가 SWAT 수준의 ‘구조 장비’를 요청해야 했던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파텔은 이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직무 중 술에 취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고, 《애틀랜틱》을 상대로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파텔의 반응은 아직 미정
하원 사법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의 요구는 화요일 오후 5시까지 답변을 제출하라는 기한이 있었지만, 파텔은 아직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배경 및 파장
- FBI 지휘권 논란: 파텔이 FBI 디렉터로 임명된 후 그의 음주 문제가 공공연히 지적되어 왔다.
- 정부 내 신뢰성 문제: 과도한 음주로 인한 업무 방해는 FBI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심각한 사안으로 비춰지고 있다.
- 정치적 갈등 심화: 공화당과 민주당의 갈등이 첨예화되면서 파텔의 사퇴 요구가 정치권에서 거세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