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민주당을 겨냥한 새로운 멸칭으로 ‘Dumocrats’를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이 명칭이 ‘멍청한(dumb)’과 ‘민주당(Democrats)’을 합친 것이라고 설명하며, “D-U-M, B를 없앴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5월 15일(현지시간) Fox News의 숀 해니티와의 인터뷰에서 “Dumocrats. 그들은 멍청하다. D-U-M이다. B를 없앴다. 한 글자만 바꾼 것이다. E가 빠지고 U가 온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트럼프가 최근에도 ‘Tpublicans’(공화당원)과 ‘Panicans’(공황장애 환자) 등 기괴한 용어를 사용하며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새로운 파문을 일으켰다. 트럼프의 언어 사용은 세계 정상으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트럼프의 외교 실패와 연결된 지적

트럼프는 이날 중국과의 2일간 정상회담에서 아무런 실질적 성과를 얻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철회했으며, 이란과의 협상에서도 상대방의 첫 문장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협정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 방식과 외교적 행보가 국제사회에서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의 발언은 올해 초부터 이미 ‘이해할 수 없는 말’로 기록되며 국제사회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의 언행이 세계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