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Anthropic)이 개발한 인공지능 클로드(Claude)가 스포티파이(Spotify), 우버(Uber), 터보텍스(TurboTax) 등 개인용 앱과 직접 연결되는 기능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앱 등 업무용 앱과의 연동만 지원했으나, 이번 확장으로 쇼핑, 여행, 건강 관리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앱 연동이 가능해졌다.
새롭게 추가된 앱 목록에는 오디오북 서비스 오디블(Audible), 음악 스트리밍 스포티파이, 배달 서비스 우버 이츠(Uber Eats), 등산 플래너 앱 AllTrails, 여행 리뷰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식료품 배송 인스타카트(Instacart), 세금 신고 서비스 터보텍스 등이 포함됐다. 일부 앱(예: 스포티파이)은 OpenAI의 ChatGPT에서도 유사한 연동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앱이 클로드와 연결되면, 사용자는 대화 중 연동된 앱을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등산 계획을 논의할 때 클로드가 자동으로 AllTrails를 추천하거나, 음악 플레이리스트를 공유할 때 스포티파이 연동을 통해 바로 재생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 기능을 소개하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생산성 향상을 강조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클로드가 업무뿐 아니라 개인 생활에서도 유용한 AI 도구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사용자는 더 이상 앱 간 전환 없이도 클로드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