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는 크라운 차량의 전동 시트를 기반으로 사무용 의자를 개발했다. 이 의자는 등받이 각도 조절, 난방·냉방 기능은 물론, 시트벨트 버클을 USB 포트로 변환해 사용 가능한 고급 기능을 탑재했다. 가격은 약 350만 원으로, 기존 프리미엄 사무용 의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허먼 밀러, 휴먼스케일, 스틸케이스, 호워스 등 유명 가구 브랜드들은 수천만 원대 사무용 의자를 판매하고 있지만, 시트벨트 버클이 장착된 의자는 토요타가 처음이다. 토요타 보슈쿠(토요타 내장 부품 전문 기업)는 ‘완벽한 시트’를Office chair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크라운 차량의 전동 시트를 그대로 활용했다.

차량 시트의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사무용 의자

이 사무용 의자는 크라운 차량의 전동 시트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등받이 각도 조절, 시트 높이 조절, 시트 전면 틸트 조정, 요추 지지 등 기존 차량 시트의 기능을 대부분 지원한다. 또한 통풍 기능과 난방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이쯤 되면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이 필요 없을 정도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시트벨트 버클이 USB 포트로 변신했다는 것이다. 토요타는 내장 배터리의 용량이나 충전 시간 등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실제 사무용 의자로 기능하도록 설계

토요타 보슈쿠는 이 의자가 단순히 차량 시트를 의자에 올려놓은 형태가 되지 않도록 일본 오피스 가구 전문 기업 이토키와 협력했다. 의자의 베이스, 높이 조절 메커니즘, 팔걸이 구조 등을 이토키와 공동 개발해 차량 시트의 편안함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적인 사무용 의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정 70대, 추첨제를 통한 판매

이 의자는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THE CROWN’을 통해 ‘THE CROWN COLLECTION’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49만 5천 엔(약 35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총 70대 한정 생산된다.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경우 구매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