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새로운 대형 SUV가 토요타 랜드크루저의 대항마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혼다의 2026년 사업 계획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혼다의 2025년 초 발표된wedge-shaped EV 디자인들은 규제 환경 변화로 인해 취소됐지만, 이 과정에서 혼다는 하이브리드와 V6 엔진 기반의 새로운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특히 2026년 3월 31일까지 북미를 중심으로 전 세계 15개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대형 SUV 신모델의 특징

혼다의 2026년 사업 계획 슬라이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내용은 D-세그먼트 이상의 대형 SUV 신모델 개발 계획이다. 현재 혼다의 3열 SUV인 파일럿은 D-세그먼트에 속하지만, 이 신모델은 파일럿보다 더 큰 규모로 계획되고 있다.

이 신차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 새롭게 개발된 V6 엔진 탑재
  •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 및 배터리 팩 적용
  • 박스형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성능 강화

이 같은 디자인 변화는 현재 혼다 패스포트와 트레일스포츠 서브브랜드가 성공을 거두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오프로드 성능과 시장 경쟁력

혼다 패스포트는 토요타 4러너만큼 극한 오프로드 환경에서 뛰어나지는 않지만, 실용성과 일부 오프로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신모델이 패스포트보다 더 큰 규모로 개발된다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하고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혼다의 새로운 대형 SUV는 박스형 디자인과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통해 ruggedness(강인한 성능)를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SUV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혼다의 새로운 대형 SUV는 단순히 크기뿐만 아니라, 오프로드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모델이 될 것이다.”

이번 계획은 혼다의 EV 사업 축소와 하이브리드 전환이라는 큰 변화 속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앞으로 혼다의 신차 라인업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출처: The D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