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A.J. 브라운이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로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현실화되고 있다. ESPN의亚当·셰프터(Adam Schefter) 기자에 따르면, 브라운의 패트리어츠 이적이 6월 1일 이후 ‘유력’하다고 전했다. 이 날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브라운의 트레이드를 추진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패트리어츠는 브라운 영입을 위해 필요한 연봉Cap 여유 공간을 보유한 몇 안 되는 팀 중 하나로 꼽혔다. 또한 슈퍼볼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컨텐더 팀이라는 점도 브라운 영입의 큰 매력이었다. 특히 브라운은 패트리어츠의 헤드코치 마이크 브레이블(Mike Vrabel)과 테네시 타이탄스 시절 동료로 이미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이적이 더욱 자연스럽게 보였다.
패트리어츠는 2025년 슈퍼볼까지 진출하며 놀라운 성과를 냈지만, 공격진의 약점이 발목을 잡았다. 특히 퀘터백 드레이크 메이(Drake Maye)에게 깊은 패스를 연결할 수 있는 리시버 부족이 치명적이었다. 브라운의 영입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홈런급’ 트레이드로 평가받고 있다.
이글스 입장: 브라운과의 갈등과 재정적 고려
반면 필라델피아 이글스 입장에서는 브라운과의 갈등이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지난 시즌 브라운과 닉 시리아니(Nick Sirianni) 감독 간의 불화는 팀 내 압박감이 표면화된 결과였다. 브라운은 지난 두 시즌 연속 1,000야드 리시빙을 겨우 넘겼지만, 재런 허츠(Jalen Hurts)의 플레이 스타일과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브라운은 더 많은 기회를 원했지만 팀은 그를 적극 활용하지 못했다.
브라운의 트레이드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그의 계약이었다. 현재 브라운의 계약은 트레이드하기 어려운 구조로, 이글스가 6월 1일 이전에 트레이드할 경우 2천만 달러의 Cap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6월 1일 이후 트레이드 시 Cap 손해가 700만 달러로 줄어들어 이글스에 financially 부담이 덜해졌다. 셰프터에 따르면, 이글스는 2026년 드래프트 픽보다는 2027년 또는 2028년 드래프트 픽을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 두 해는 리그에서 전망이 좋은 드래프트로 평가받고 있다.
패트리어츠의 공격력 보강과 이글스의 미래 계획
패트리어츠가 브라운을 영입할 경우, 팀의 공격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브라운은 패트리어츠의 약점으로 지적된 ‘깊은 리시빙 threat’를 보완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반면 이글스는 브라운과의 결별로 팀 내 리시빙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다른 팀이 브라운 영입을 위해 더 좋은 오퍼를 제시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패트리어츠가 브라운을 영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글스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리시버를 지명할지, 아니면 추후로 미루는지에 따라 팀의 미래 계획이 달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