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CES 2026에서 본격화된 RGB 디스플레이 기술의 첫 상용화를 선언하며, 마이크로 RGB evo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75인치 모델부터 500만 원(약 5,000달러)에 선주문 가능하며, 75/86/100인치 크기로 제공된다.

마이크로 RGB evo는 LG의 Mini LED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최상위급 TV로, Micro RGB 패널Alpha A11 AI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AI 프로세서는 TV의 웹OS를 구동할 뿐만 아니라, 개별 LED를 제어하는 Micro RGB 엔진의 핵심 역할을 한다. LG에 따르면, 이 TV는 DCI-P3, BT.2020, Adobe RGB 등 광범위한 색역을 커버하며, 1,000개 이상의 디밍 존을 통해 향상된 명암과 세밀한 디테일을 제공한다.

마이크로 RGB 패널은 OLED에 비해 색 표현력이 뛰어나지만, OLED TV가 지닌 대비도와 디밍 성능은 여전히 장점으로 남아 있다. 특히 마이크로 RGB는 Mini LED과 유사하지만, 빨강(R), 초록(G), 파랑(B) LED를 개별 제어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기술은 TCL과 삼성과 같은 업체에서도 연구 중이며, 현재로서는 QD-OLED이나 OLED TV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마이크로 RGB evo는 LG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선주문 중이며, 75/86/100인치 모델로 구성된다. 75인치 모델의 경우 500만 원부터 시작하며, 화면 크기가 커질수록 가격도 상승한다.

출처: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