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의 네온사인과 복수극의 조합으로 주목받는 영화 ‘He Bled Neon’이 공개됐다. 이 영화는 범죄 조직의 배후가 있는 동생의 죽음에 맞서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며, 네온 빛으로 물든 도시의 어두운 면을 조명한다.

주연을 맡은 조 콜은 이단 역으로, 고향 라스베이거스로 돌아와 동생의 장례식을 치른 뒤 동생의 죽음이 범죄 조직의 음모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옛 친구들(리타 오라, 마샤운 린치, 이스마엘 크루즈 코르도바)과 함께 진실을 파헤치며, 자신의 어두운 성장 배경을 재조명한다.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

프로듀서이자 각본가인 네이트 볼로틴은 Den of Geek과의 인터뷰에서 이 영화의 모티브가 실제 사건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20년 전, 제 의붓형과 가장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어요. 영화처럼 한 친구가 저에게 메시지를 보냈죠. 장례식에 참석해 사람들을 만났고, 누군가 ‘이건 뭔가おかしい(이상한)’라고 말해줬어요. 하지만 깊게 파고들지는 않았죠. 15년이 지나서야 ‘라스베이거스의 느와르 스릴러가 필요해’라고 생각했어요. Strip 밖의 라스베이거스, 익숙한 네온사인과는 다른 세계를 보여주고 싶었어요.”

“거짓말하지 마.”
“당신이 그 이야기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다는 부분은 빼먹었잖아. 아, 진짜로? 소문으로만 들었지.”
— 마샤운 린치

볼로틴의 실제 이야기는 영화 속 이단의 경험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네온사인으로 빛나는 라스베이거스의 어두운 면을 그리는 데 영감을 주었다. 특히 이 영화는 ‘Beast Mode’로 불리는 마샤운 린치의 액션 스타로서의 재능을 십분 발휘한다.

마샤운 린치의 ‘Beast Mode’가 빛을 발하다

전 NFL 스타 러닝백으로 활동했던 마샤운 린치는 현재 배우, 호스트, 미디어 인사로 활동하며 두 번째 커리어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코미디 영화 ‘Bottoms’와 즉흥 개그 ‘Murderville’에서 그의 육중한 체격을 활용한 코믹한 연기를 선보였지만, ‘He Bled Neon’에서는 액션 스타로서의 면모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스마엘 크루즈 코르도바(《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의 아론디르 역)는 “마샤운이 진정성 있고 자신감 있게 연기하는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됐어요. 그는 우리에게 무게감과 현실감을 불어넣어줬고, 문화적 뿌리를 가진 그가 그 모든 것을 말해줄 수 있었어요. 그가 있었기에 우리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죠.”라고 말했다.

라스베이거스의 네온사인 아래 숨겨진 진실

라스베이거스의 네온사인과는 다른, 도시의 어두운 면을 조명하는 이 영화는 영국 출신의 글로벌 스타 리타 오라의 참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코소보 출신으로 영국에서 성장한 리타 오라는 영화의 분위기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녀의 열정은 영화의 진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He Bled Neon’은 네온사인으로 빛나는 라스베이거스의 이면과, 그곳에 숨겨진 범죄와 복수의 이야기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각의 스릴러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