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미국 프로 풋볼 리그)의 2026년 중계권 경쟁에서 유튜브가 사실상 배제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유튜브는 NFL과 2026년 5경기 중계권을 놓고 장기 계약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CNBC 보도에 따르면 ESPN으로부터 회수한 4경기가 유튜브와 넷플릭스로 분배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Puck의 존 아우란드(John Ourand) 기자에 따르면, 유튜브는 이 중계권에서 아무것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대신 넷플릭스가 자체 5경기 중계권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 넷플릭스는 5경기 중 3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며, 나머지 2경기는 세Letter 방송사(ESPN, CBS, NBC, FOX 중 하나)가 맡게 된다.

NFL의 새로운 중계 전략과 예상치 못한 변화

이 같은 상황은 NFL이 주간 중계권 패키지를 중심으로 새로운 중계 일정을 구성해 나가면서 발생한 예상치 못한 변화 중 하나다. NFL은 주간 경기 패키지를 기본으로 삼고, 추가로 몇 경기를 각 방송사에 제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이 자주 발생할 수밖에 없다.

만약 유튜브가 2026년 중계권을 하나도 확보하지 못하게 된다면,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 될 것이다. 현재 유튜브는 NFL의 Sunday Ticket 패키지만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넷플릭스의 2026년 NFL 중계 계획

아우란드 기자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2026년 NFL 중계는 다음과 같은 경기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 크리스마스 2경기
  • 호주에서 열리는Week 1 경기
  • 감사절 전날 경기(이미 확정)
  • 정규 시즌 마지막 주말 토요일 경기(ESPN 더블헤더 전)

이렇게 되면, 기존에 월요일 밤 더블헤더로 편성되던 2경기가 남게 된다. 이 두 경기는 CBS, NBC, ESPN, FOX 등에 판매될 예정이며, 유튜브는 이 경기에도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이로써 유튜브는 불과 몇 주 만에 5경기 중계권 확보 가능성에서 사실상 중계권 확보에 실패할 위기에 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