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은 선수 선발ドラフト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해서 곧바로 전국 방송(프라임타임) 경기 일정이 잡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2026년 프라임타임 경기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5개 팀 중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가 포함되면서 이 같은 원칙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NFL 방송 계획 담당 부사장 마이크 노스는 18일 ESPN과의 인터뷰에서 “프라임타임 진출은 드래프트 순위가 아니라 경기력으로 결정된다”며 “우리는 경기력을 통해 프라임타임 무대에 오른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레이더스의 경우 신인 쿼터백 페르난도 멘도자의 출전 가능성에 uncertainty(불확실성)가 크다고 지적했다.

노스는 “레이더스의 경우 멘도자가 언제 출전할지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팀은 유능한 베테랑 쿼터백을 영입했고, 시즌 중반에 5할 승률을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경쟁에 진입한다면 신인을 기용하는 데 주저할 수 있다”며 “반면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친다면 일요일 밤, 월요일 밤 경기 또는 일요일 오후 전국 중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비난할 생각은 없지만, 가장 좋은 예시는 지난해 테네시 타이탄스다. 1순위로 쿼터백을 지명했지만 전국 방송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드래프트 순위로 프라임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력으로 확보한다”고 재확인했다.

한편 레이더스 감독 클린트 쿠비아크와 구단 관계자들은 신인보다는 베테랑 쿼터백을 먼저 기용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현지 media들은 멘도자가 조기 선발 출전 기회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레이더스의 쿼터백 상황과 시즌 중반 경기력이 프라임타임 진출 여부를 가늠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