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플레이 게임의 플레이어 수에 대한 관심이 짜증나는 것처럼, 발매 2주 만에 판매량에 대한 분석가들의 평가가 쏟아지는 것도 equally annoying하다. 이 정보는 누구에게도 필요 없다.

예를 들어, 오늘 아침 유로게이머(Eurogamer)에 실린 기사 제목은 다음과 같았다. ‘사로스는 레토널보다 느린 출발… 분석가들은 호우스마크가 손익분기점 달성 어려울 것 우려’

유로게이머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전문 매체가 아니다. 주로 일반 팬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 매체다. 그런데 왜 일반인이 이 기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여러분은 게임을 즐기고, 때로는 구매하는 평범한 플레이어일 뿐이다. 사로스는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필요 없는 단일 플레이 게임이다. 따라서 여러분이 신경 써야 할 것은 오직 ‘이 게임이 재미있었는가?’뿐이다. 여러분은 투자자가 아니다. 호우스마크나 플레이스테이션에서 일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왜 게임의 장기적인 재정 상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여러분은 해당 회사의 예산이나 소니의 통제권에 대한 지식이 없다. 또한, 이 모든 분석은 게임 플레이어에게 직접 말을 거는 것이 아니라, 퍼블리셔와 투자자들과 대화하는 분석가의 관점에서 나온 것이다.

이러한 기사들이 게임 웹사이트에 실리는 것을 그만두길 바란다. 그리고 일반인들이 이런 정보에 관심을 갖는 것도 그만두길 바란다. 이 뉴스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런 정보는 오히려 게임, 스튜디오, 플랫폼에 대한 여러분의 인식을 왜곡시킬 수 있다. 이는 여러분의 단일 플레이 경험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호우스마크와 사로스를 좋아한다면, 그냥 즐기면 된다. 재미있으면 좋은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만두면 된다. 사소한 데이터가 아니라, 게임의 재미가 중요하다.

출처: Afterm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