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새로운 드라마 ‘데어데블: 본 어게인’의 시청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시즌은 개봉 5일 만에 750만 뷰를 기록했지만, 이전 마블 드라마 ‘아그네스 올어롱’의 첫 주 930만 뷰에 크게 못 미쳤다. 닐슨의 시청률 집계에서도 상위 10위권 진입에 실패했으며, 두 번째 시즌 역시 순위권 진입에 실패하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비판적 평가는 비교적 좋은 편이다. 두 번째 시즌은 로튼토마토에서 91%를 기록해 첫 시즌의 87%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데어데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시청률 부진은 여러 요인으로 분석된다.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시청률 저조
첫 번째 원인은 마블 TV 피로감으로 꼽힌다.近年来 마블의 드라마가 잇따라 제작되면서 관객들의 피로도가 커졌고, ‘데어데블: 본 어게인’이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첫 시즌은 제작 과정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 원래는 다른 스토리 라인으로 계획되었으나, 제작 중간에 중단되고 재구성되면서 uneven한 에피소드들이 탄생했다. 이는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또 다른 문제는 ‘리부트’それとも ‘계속’인가?라는 혼란이다. 초기에는 리부트인지 기존 넷플릭스 시리즈의 후속작인지 명확하지 않았다. 결국 후자로 결정되었지만, 시청자들은 이를 이해하지 못해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 많은 관객이 ‘데어데블’ 3개 시즌을 모두 봐야만 ‘본 어게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흥미를 잃었다.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인가?
두 번째 시즌은 첫 시즌보다 스토리 라인이 더 매끄러워졌지만, 여전히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디펜더스 재결합이라는 흥미로운 요소도 있지만, Punisher와 Jessica Jones의 등장은 너무 짧아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이는 기존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지만, 새로운 관객들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뿐이다.
또한, ‘본 어게인’이 MCU의 메인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도 시청률 저조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로키’ 시리즈처럼 MCU의 큰 줄거리를 다루는 드라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스케일이 작아 관심도가 떨어졌다. 팬들은 “결국 나중에 보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청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데어데블: 본 어게인”은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드라마지만, 시청률 저조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마블 TV 피로감, 스토리 혼란, 그리고 새로운 관객 유입의 어려움이 그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