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 리가 – 2025년 10월 14일, 잉글랜드의 데클런 라이스가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예선전인 라트비아 대 잉글랜드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 Eddie Keogh - The FA/Getty Images)
데클런 라이스는 이번 여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엔트리에서 가장 먼저 선발될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2019년 데뷔 이후 줄곧 '삼사자 군단'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팀에서 경험 많은 베테랑이자 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는 5경기를 치렀는데, 라이스는 이 모든 경기에 거의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그의 72경기 출전은 팀 내 수비수와 미드필더를 통틀어 2~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라이스는 세계 최고의 박스투박스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그의 스피드와 피지컬, 경기 이해력, 전술적 유연성은 특히 수비 기여도를 중시하는 현대 축구에서 독보적인 장점이다. 그는 더블 피봇, 박스투박스, 하이브리드 6/8번 역할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으며, 투헬 감독은 주로 그를 더블 피봇으로 기용해 왔다. 최근에는 엘리엇 앤더슨과 호흡을 맞춰 출전했으며, 월드컵 개막전에서도 같은 조합으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국가대표팀에서 라이스는 4-2-3-1 포메이션의 더블 피봇으로 주로 출전하며, 4-3-3 포메이션에서는 왼쪽 미드필더로도 활약했다. 공수 전환 시 그의 중앙 위치와 넓은 활동 범위는 모건 로저스나 Jude Bellingham과 같은 선수들에게 공간을 창출하고 오버로드를 형성할 수 있는 자유를 준다. klub 차원에서는 2023년 아스널로 £105M의 팀 기록 이적료로 이적한 후 유럽 최고의 수비진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특히 올 시즌에는 마르틴 수비멘디와 더블 피봇을 구성하며 중원을 견인했다.
스타 플레이어의 진가를 발휘하는 법
미켈 아르테타와 투헬 감독 모두 라이스가 경기 흐름을 읽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필요한 곳에 나타나 공을 탈취하는 스타일일 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그의 영향력은 공격과 중원 3분의 1에서 가장 두드러지는데, 상대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공격수가 실수를 범하면 라이스가 재빨리 볼을 회수하거나 50-50 경합에서 승리해 공격을 끊어내고, 실수가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한 회복력으로 문제를 해결한다. 한마디로 그는 실수를 '지우는' 선수다.
아스널 이적 후 라이스는 공격 포인트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웨스트햄 시절 한 자릿수 골과 어시스트에서 아스널에서는 매 시즌 15~2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