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NFL 개막전이 9월 9일 수요일 시애틀에서 열린다. 지난해 슈퍼볼 우승팀인 시호크스가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개막전을 치르는 것이 곧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만약 이 소식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NFL 역사상 10년 만에 처음 있는 Week 1 슈퍼볼 리매치가 성사되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슈퍼볼 리매치가 Week 1에서 펼쳐졌던 때는 2016년으로, 슈퍼볼 50의 리턴 매치였다. 당시 덴버 브롱코스가 패트리어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2차전에서도 21-20로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마지막 10초에 캐롤라이나 팬서스의 그레이엄 가노 키커가 50야드 필드골을 놓치면서 승부가 갈렸다.

시호크스는 지난 슈퍼볼 LX에서 패트리어츠를 29-13으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결과만 보면 16점 차이지만, 실상은 시호크스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1970년대식 슈퍼볼 구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당시 패트리어츠는 10번의 재대결에서도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할 정도였다.

이제 패트리어츠는 시호크스의 홈구장에서 즉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특히 시호크스가 우승 기념 깃발을 게양하는 날에 말이다. 패트리어츠는 이미 슈퍼볼 우승 경험이 많은 팀답게 이런 행사에도 익숙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시호크스의 2026 시즌 홈 경기 중 Week 1에 이미 5경기가 다른 팀들에게 배정됐다(49ers, 램스, 자이언츠, 카우보이스, 치프스). 남은 Week 1 홈 경기 상대는 카디널스, 차저스, 베어스, 패트리어츠로 압축됐다. 공식 발표는 오는 목요일 오후 8시(ET) 이전에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