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에모리대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델타항공 CEO 에드 배스천은 AI를 활용해 연설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배스천은 “호기심에 AI에게 연설을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얼마나 빠르고 쉽게 만들어지는지 놀랐다”며 “하지만 AI가 전달한 연설은 영혼도 없고 따뜻함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연설은 나의 목소리와는 달랐고, 수천 명의 졸업생들에게 진심을 전하는 데 실패했다. 여러분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나로부터 듣고 싶어 한다”며 연설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최근 AI로 재편된 turbulent한 취업시장에서 배스천의 발언은 신선한 공기처럼 느껴졌다. 그는 졸업식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는 최근 일부 연사들이 야유를 받았던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예를 들어 지난 24일 플로리다대학교에서 인문학 학과 졸업식 연사로 나선 타비스톡 개발사 전략총괄부사장 글로리아 콜필드는 AI를 ‘다음 산업혁명’으로 칭하며 야유를 받았다.

배스천은 1998년 델타항공 재무본부장으로 입사해 2016년 CEO로 승진했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델타항공의 시가총액은 460억 달러를 넘어섰다.

그는 졸업생들에게 “올바른 선택은 대가를伴う 일이지만, 이는 현명한 투자”라고 조언했다. 그는 “경력 boyunca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고, 최근에는 수백 편의 비행기에서 간식과 음료를 없애는 결정을 내렸다”며 “쉬운 길을 택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런 선택은 결코 lasting한 결과를 낳지 못했다”고 말했다.

배스천은 AI 도구나 ‘AI 혁명’을 홍보하지 않았다. 대신 졸업생들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은 ‘좋은 이름’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당신의 브랜드가 곧 당신이 추구하는 가치이며, 그것을 빼앗을 수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