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토요타 하이랜더 EV를 기반으로 한 3열 전기 SUV ‘TZ’를 개발 중이다. 이 모델은 볼보 EX90, 현대 아이오닉9, 기아 EV9 등 강력한 전기 SUV들과 경쟁을 펼치며, 렉서스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할 예정이다.

최근 테스트 중인 프로토타입이 처음으로 포착되면서, TZ가 하이랜더 EV와 동일한 기본 골격을 공유하되, 렉서스만의 스타일을 더한 모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렉서스만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헤드라이트, 범퍼, 휠 아치 등이 눈에 띈다. 전면부는split 헤드라이트와 깔끔한 범퍼 디자인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측면부는 하이랜더보다 더 각진 휠 아치와 새로운 휠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도어 핸들과 사이드 윈도우는 하이랜더와 동일하지만, 도어 패널은 렉서스만의 스타일로 변경되었다.

후면부는 아직 자세히 공개되지 않았지만, 테일라이트가 하이랜더와 유사한 형태를 띠며, 측면까지 길게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렉서스는 이 모델을 ‘TZ9’라는 이름으로 출시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렉서스 TZ의 크기와 디자인

렉서스 TZ는 하이랜더 EV와 거의 동일한 크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다.

  • 전장: 약 198.8인치 (5,050mm)
  • 전폭: 약 78.3인치 (1,989mm)
  • 전고: 약 67.3인치 (1,709mm)
  • 휠베이스: 약 120.1인치 (3,050mm)

렉서스는 하이랜더 EV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되, 일부 차체 패널과 디자인 요소를 자체적으로 재구성해 프리미엄感을 높일 계획이다.

파워트레인: 토요타 기반이지만 출력과 배터리 용량은 업그레이드?

렉서스 TZ의 파워트레인은 토요타의 하이랜더 EV와 유사한 구성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지만, 렉서스만의 성능 향상이 예상된다. 하이랜더 EV의 기본 사양은 다음과 같다.

  • 배터리: 77kWh (기본형), 95.8kWh (AWD 모델)
  • 모터 출력: 221마력 (기본형), 338마력 (AWD 모델)
  • 토크: 198lb-ft (268Nm, 기본형), 323lb-ft (438Nm, AWD 모델)
  • 주행 가능 거리: 최대 320마일 (515km, AWD 모델)

그러나 볼보 EX90(111kWh), 현대 아이오닉9(110.3kWh) 등 경쟁 모델들이 더 큰 배터리 용량을 채택하면서, 렉서스 TZ도 배터리 용량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렉서스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렉서스만의 프리미엄 인테리어

현재까지 공개된 TZ의 인테리어 사진은 없지만, 일부 도어 패널 이미지를 통해 렉서스만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렉서스는 하이랜더 EV의 기본 골격을 유지하되, 프리미엄 소재와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렉서스 TZ는 2025년 또는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렉서스의 전기 SUV 라인업을 선도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토요타와의 플랫폼 공유를 통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렉서스만의 프리미엄 요소를 더해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