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와 ‘배틀필드’는 마치 약국 체인점인 월그린스와 CVS가 마주보듯 경쟁 구도를 펼치고 있다. 최근 ‘콜 오브 듀티’ 실사 영화의 공식 개봉일이 발표된 지 불과 8일 만에, ‘배틀필드’ 실사 영화화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틀필드’ 영화 프로젝트는 화려한 캐스팅과 제작진을 자랑한다. 오스카 수상 배우 마이클 B. 조던(‘신자들’)이 제작 및possibly 주연으로 참여하며, 크리스토퍼 맥쿼리(‘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감독)가 각본, 연출, 제작을 맡는다. EA도 제작에 참여해 최근 흥행 중인 비디오 게임 실사 영화화 열풍에 동참할 계획이다.

현재 제작팀은 스튜디오와 스트리밍 플랫폼을 상대로 입찰전을 준비 중이며, 애플과 소니를 포함해 주요 업체들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제작팀은 극장 개봉을 우선시하는 조건을 두고 있다고 한다.

‘배틀필드’ 실사 영화화가 시의적절한 타이밍에 추진되는 이유는 명확하다. 우선 ‘콜 오브 듀티’ 실사 영화가 이미 제작 중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더 큰 이유는 ‘배틀필드 6’이 2025년 가장 많이 팔린 게임으로 등극하며, ‘콜 오브 듀티’를 처음으로 앞지른 데 있다. 발매 3일 만에 700만 장 이상 판매된 ‘배틀필드 6’는 연말까지 약 2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같은 흥행 성공을 바탕으로 제작사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콜 오브 듀티’ 실사 영화는 2028년 6월 30일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파라마운트 픽처스가 제작을 맡은 이 프로젝트는 테일러 셰리던(‘옐로우스톤’)이 각본과 제작을, 피터 버그(‘프라이데이 나이트 라이츠’)가 연출을 맡고 있다.

출처: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