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 유족, 재촬영 비용으로 수백만 달러 추가 지급

영화 ‘마이클’의 감독 앤트완 푸콰(Antoine Fuqua)와 제작자 그레이엄 킹(Graham King)이 잭슨 유족으로부터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추가 보수를 받았다고 블룸버그(Bloomberg)가 보도했다. 잭슨의 전기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영화의 내용이 대폭 수정되면서 재촬영이 불가피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추가 수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자 킹, 최초 계약액의 2배 이상 추가 수령

그레이엄 킹은 처음 $6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받았으나, 영화의 세 번째 act가 잭슨의 former accusers(전직 고소인들)로부터 제기된 법적 위협으로 삭제되면서 $10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당을 받았다. 감독 푸콰 또한 최초 계약액 $1000만 달러를 받은 후 $15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블룸버그가 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추가 수당은 영화의 내용 변경이 박스오피스 흥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잭슨 유족의 조치였다고 한다. 그러나 ‘마이클’은 개봉 후 $9000만 달러의 오프닝 주말 성적을 기록하며 전기영화로서 새로운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다.

영화는 성공했지만, 잭슨의 학대 allegations는 여전히 논란

영화는 박스오피스에서 선전했지만, 잭슨의 lifetime(생전) 학대 allegations를 다루지 않은 점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잭슨은 2005년 13세의 소년을 상대로 한 성적 학대 혐의로 10건의 기소에 직면했으나, 14주에 걸친 재판 끝에 모든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2019년 다큐멘터리 ‘Leaving Neverland’가 방영되면서 새로운 allegations(혐의)가 제기되었다.

푸콰 감독, 초기 각본은 잭슨의 2003년 체포 사건을 다룰 계획

푸콰 감독은 뉴요커(The New Yorker)와의 인터뷰에서 초기 각본이 잭슨의 2003년 체포 사건을 다루도록 계획했다고 밝혔다. 그는 “잭슨이 벌거벗겨져 동물처럼 취급받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잭슨이 13세의 소년을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고소당한 채드LER 가족과의 합의가 이 계획을 무산시켰다.

한편, 잭슨의 아버지 조셉 잭슨(Colman Domingo)과 어머니 캐서린 잭슨(Nia Long) 역할을 맡은 두 배우는 NBC ‘투데이’ 프로그램에서 출연해 영화가 잭슨의 학대 allegations를 다루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 영화는 1960년대부터 1988년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2005년의 첫 번째 allegations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마이클의 성장 배경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했습니다. 이는 마이클의 시선에서 바라본 그의 내밀한Portrait(초상화)입니다.”

영화의 흥행과 논란의 갈림길

‘마이클’은 박스오피스에서 성공을 거두었지만, 잭슨의 학대 allegations를 다루지 않은 점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잭슨의 유족과 제작진은 영화의 흥행과 평판을 고려해 선택한 접근 방식이었지만, 이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