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국에서 청소년 대상 소셜미디어 규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메타가 부모 안심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메타는 자녀의 AI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메타는 ‘Insights’ 탭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메타 AI(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대화 주제를 지난 7일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대화 주제는 학교,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여행, 글쓰기, 건강 등 다양하며, 각 주제별로 세부 카테고리(예: 라이프스타일 내 패션, 음식, 휴가 등)가 제공된다.

이 기능은 부모가 자녀의 AI 사용 패턴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청소년 보호에 대한 사회적 우려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메타는 또한 청소년 AI 사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Cyberbullying Research Center’와 협력해 ‘대화 시작하기’ 기능을 개발했다. 이 기능은 부모와 자녀가 AI 사용에 대해 열린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AI 웰빙 전문가 위원회 신설

메타는 청소년 AI 경험 개선을 위한 ‘AI Wellbeing Expert Council’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기존 자문단 3개와 새로운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자살 예방 및 AI 윤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미국 자살예방협회 및 여러 대학과 연계된 전문가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메타는 최근_CONTENT_모더레이션(콘텐츠 관리) 업무를 AI 시스템으로 대체하는 등 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AI가 청소년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크다. 스페인과 캐나다 등에서는 AI의 부작용을 이유로 청소년 대상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가 잇따르고 있으며, 최근 캐나다에서는 청소년이 AI에게 학교 총기사격 방법을 묻는 등 심각한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청소년 보호 강화 조치

메타의 이번 조치는 청소년 보호 규제 강화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특히 AI가 청소년 자살과 연관된 사례가 보고되면서, 메타는 AI 사용 모니터링과 안전한 AI 환경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 또는 보호자가 긴급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아래 연락처를 참고할 수 있다:

출처: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