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슈빌 정취를 담은 초대형 라운지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은 공항 라운지가 단순히 기다리는 공간이 아니라 해당 도시의 정체성을 담은 공간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특히 테네시 주 내슈빌 국제공항(BNA)에 새로 문을 여는 애드미럴스 클럽(Admirals Club) 라운지는 이 전략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새로운 라운지는 컨코스 A에 위치하며 총 17,400평방피트(약 1,616평) 규모로, 기존 내슈빌 공항 내 아메리칸 항공 라운지의 약 3배에 달하는 공간이다. 개장 후에는 BNA에서 가장 큰 항공사 라운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혼잡한 프리미엄 여행 환경에서 단순히 공간의 여유가 주는 혜택은 물론, 작업 공간과 휴식 공간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아메리칸 항공의 고객 경험 디자인 및 전략Senior Vice President인 론다 크로포드(Rhonda Crawford)는 "새로운 BNA 애드미럴스 클럽 라운지는 아메리칸 항공이 여행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이곳은 고객들에게 테네시의 정취를 느끼게 하면서도 아메리칸 항공의 편안함과 서비스,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됐다"고 밝혔다.
테네시의 음악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공간
라운지의 디자인은 내슈빌의 음악 문화와 테네시 주 자연경관을 모티브로 했다. 이는近年来 미국 항공사들이 라운지 디자인에 도입하고 있는 트렌드로, 지역적 특색을 강조하는 추세와 맞닿아 있다. 특히 아메리칸 항공은 미국 내 다른 라운지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특별 요소들을 도입했다.
- 야외 테라스: 활주로를 overlooking하는 야외 공간으로, 비행기 이착륙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실내 발코니: 컨코스로 연결된 발코니로, 넓은 시야와 자연 채광을 제공한다.
- 아티스트 기부 프로젝트: 프리미엄 게스트 서비스 팀이 아티스트들의 사인을 모아 비영리 단체에 기부하는 ‘셀러브리티 기타’ 등 지역 문화와의 연계를 강조하는 요소도 포함됐다.
경쟁사의 라운지 전략과 비교
아메리칸 항공의 새로운 라운지 전략은 Delta와 United 등 경쟁사들의 프리미엄 라운지 경쟁과도 맞닿아 있다. 각 항공사는 조금씩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지역성’을 강조하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Delta Air Lines: 프리미엄 Hospitality 프로젝트
Delta는 Sky Club 라운지를 progressively larger하고 polished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며 프리미엄 Hospitality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Delta One Lounges는 레스토랑 스타일의 디닝과 curated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하며, 접근성을 제한해 프리미엄 고객의 exclusivity를 유지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United Airlines: 단계별 접근과 현대적 감각
United는 United Club 네트워크를Refresh 하면서 공간을 확대하고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장거리 프리미엄 여행객을 위한 Polaris Lounges를 별도로 운영하며 tier를 구분하고 있다. 최근에는 older locations보다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현대적이고 functional한 접근을 강화하고 있다.
아메리칸 항공의 내슈빌 라운지는 이 같은 경쟁 환경 속에서 ‘지역성’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단순한 대기 공간을 넘어 ‘장소의 정체성을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