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베팅 산업이 ‘무법지대’로 불리는 가운데, 미국 의회가 규제 장치를 마련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 미디어 Puck의 존 아우란드(John Ourand)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가 내달 ‘스포츠 무결점(Integrity in Sports)’을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문회에는 스포츠 베팅 및 예측 시장 관련 기업 임원들과 해당 분야의 무결성 모니터링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포츠 베팅 산업의 ‘무법 시대’ 종식 필요

현재 스포츠 베팅 산업은 규제 미비로 인한 문제점이 지속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수익을 우선시하며 규제의 필요성을 방치해 왔으며, 이는 심각한 부작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 과도한 손실과 중독: 스마트폰 앱 한 번의 클릭으로 손실이 발생하고, 이를 만회하기 위한 무리한 베팅이 반복되면서 심각한 금전적 손실과 중독 문제가 확산되고 있다.
  • 예측 시장도 예외 아님: 스포츠 베팅과 마찬가지로 예측 시장 역시 ‘돈’을 상품으로 삼아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소비자의 손실을 전제로 운영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제는 규제 시기가 무르익었다”며 “스포츠 베팅과 예측 시장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스포츠 베팅과 예측 시장은 소비자의 돈을 빼앗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제 규제가 없다면 industry(산업)가 아니라 disaster(재앙)가 될 것이다.”

미국 의회가 내달 열릴 청문회를 통해 스포츠 베팅 산업의 ‘무결점’을 위한 규제 틀 마련에 나설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