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선거구 개편이 단순한 정치적 계산을 넘어 ‘승자독식’ 정치의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루이지애나와 테네시가 유일무이한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을 배제하기 위한 선거구 개편을 서두르고 있으며,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앨라배마도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인디애나까지 2028년 총선 전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은 각 주가 ‘완전 한색화’(single-party congressional delegations)를 목표로 선거구 개편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면서 ‘문화적 냉전’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된다. redécoupage 를 둘러싼 지난해의 경쟁이 이제 본격적인 ‘승자독식’ 정치로 확산될 조짐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트럼프식 redistricting’ dilemma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는 공화당 내에서도 redistricting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상원 다수당 대표인 Shane Massey는 기자회견에서 proposed map이 “처음부터 우려했던 문제점을 확인한다”며 “앞으로 민주당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이 있어 유일무이한 민주당 하원의원을 배제하는 것은 주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Massey는 redistricting을 거부할 경우 트럼프 지지자들에 의해 당에서 배제될 위험에 직면해 있다.
“Massey는 redistricting을 포기하거나, 트럼프의 압력에 굴복해 당에서 쫓겨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승자독식’ 정치의 시작, redistricting의 그늘
이 같은 선거구 개편은 단순히 선거 결과의 재편이 아니다. 이는 ‘승자독식’ 정치의 시작으로, redistricting이 그 끝이 아니라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의 시작점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미국 정치의 극단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미래 전망: 각 주의 ‘완전 한색화’ 경쟁
전문가들은 루이지애나,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의 움직임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2028년 총선을 앞두고 인디애나를 비롯해 다른 주들도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각 주의 의회가 한 정당으로 완전히 장악되는 ‘완전 한색화’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미국 정치의 균형과 다양성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