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전만 해도 ‘펩타이드’나 ‘바이오해킹’이 대중적인 화제가 아니던 시절, 지리적으로 고립된 특정 지역 주민들이 평균보다 훨씬 오래 사는 ‘블루존스’라는 개념이 주목받았다. 이후 이 아이디어는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롱제비티(장수)’ 열풍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 개념이 과연 과학적으로 타당한지, 그리고 실제로 longevity 운동의 근거가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First Opinion Podcast’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의료 전문가들은 블루존스의 실체와 그 behind the science에 대해 조명했다. 특히 ‘블루존스’로 알려진 지역들이 공통적으로 지닌 생활 습관, 식습관, 사회적 연결성 등이 장수에 미치는 영향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다.

인터뷰에 참여한 에릭 토폴(Eric Topol) 박사와 셸리 우드(Shelley Wood)는 블루존스의 개념이 과장되었을 수 있으며,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특정 지역이 장수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그 원인이 단순히 ‘블루존스’라는 라벨로 설명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현대 의학과 바이오기술의 발전이 longevity 운동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지만, 블루존스의 사례가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모델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유전적 요인, 환경적 조건, 그리고 개인의 생활 방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블루존스 열풍이 과학적 검증 없이 확산되고 있음을 경고하며, 진정한 장수를 위한 접근법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켰다. 전문가들은 블루존스의 사례를 참고하되, 개인의 건강과 장수를 위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출처: STA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