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알코올은 fentanyl, meth 등 다른 약물보다 훨씬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지만, 공중보건 위기 논의에서는 상대적으로 관심 받지 못하고 있다. 미국인들은 알코올을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STAT의 기자 이사벨라 쿠에토(Isabella Cueto)와 레프 파처(Lev Facher)는 수개월간 이 모순을 분석했다. 이들은 “어떻게 이토록 위험한 물질이 이토록 무관심하게 다루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주 STAT은 새로운 시리즈 ‘가장 치명적인 약물(The Deadliest Drug)’을 통해 이 문제를 조명하고 있다.

알코올 사망률, 다른 약물보다 훨씬 높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알코올은 미국에서 연간 약 14만 명의 사망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opioid(6만 8천 명), 총기(4만 만 8천 명)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코올은 공중보건 위기 목록에서 종종 제외된다.

원인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알코올이 사회적으로 광범위하게Accepted되어 있으며, ‘문화적 관행’으로 자리 잡은 탓이라고 분석한다. 술은 결혼식, 파티, 직장 행사 등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있지만, 그 위험성은 상대적으로 간과되고 있다. 또한 알코올 산업의 로비 활동으로 인해 규제가 약화되고, 공중보건 정책에서도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은 법적으로 금지된 물질이 아니며, 사회적으로 용인된 문화의 일부입니다. 이 때문에 공중보건 위기로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공중보건 전문가 A씨

해결을 위한 노력

일부 지역에서는 알코올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술집의 영업시간 제한, 주류 판매 연령 강화, 술값 인상 등이 그 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은 알코올 산업의 반발로 인해 쉽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

STAT의 새로운 시리즈는 알코올의 위험성을 재조명하고, 공중보건 위기로서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자들은 알코올이 초래하는 사회적 비용과 개입 가능한 정책들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다.

출처: STA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