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급락, 콘퍼런스 첫날부터 실망만 안겨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비트코인 콘퍼런스에서 비트코인(BTC) 가격은 11만 달러를 기록했지만, 이번 ‘비트코인 2026’이開幕한 시점에는 7만 9천 달러 이하로 급락했다. 콘퍼런스가 시작된 첫날부터 주요 인사들의 불참, 보안 문제, 정치인들의 거짓 발언까지 잇따르며 참가자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빈 좌석으로 채워진 메인 스테이지

라스베이거스 베니스안 호텔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6’의 첫날, 메인 스테이지는 두 명의 미국 고위 관료가 연설했지만 관객은 거의 없었다. 특히 ‘Code is Free Speech’이라는 이름의 패널에는 FBI 국장 카시 파텔과 법무장관 대행 토드 블랑슈가 출연하기로 했지만, 두 명 모두 직접 참석하지 않았다. 연방 정부의 크립토 산업에 대한 화해 제스처로 홍보된 이 패널은 빈 좌석만 가득한 채 awkward한 분위기로 마무리됐다.

사모아이 개발자 아내 보안요원에 의해 쫓겨나

콘퍼런스에서 또 다른 논란은 보안 문제였다. 사모아이 월렛 개발자 케온 로드리게스의 아내 로렌 로드리게스가 ‘#FreeSamourai’ 플래카드를 들고 있던 중 보안요원에 의해 쫓겨난 것이다. 로렌은 트위터에 “보안요원이 나를 쫓아냈고, 콘퍼런스 창립자 데이비드 베일리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사모아이 월렛 개발자 Keonne Rodriguez의 아내로, 남편은 무허가 송금 사업 혐의로 5년형을 선고받았다.

로렌은 당일 오후 ‘The Wives Mothers Carrying the Fight Against Injustice’라는 패널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보안 문제로 인해 일시적으로 쫓겨났다. 이후 콘퍼런스 주최측이 사과하고 문제를 해결하자 로렌은 “보안 문제를 해결해줘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사건은 SNS를 통해 14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즉각적인Media damage를 입혔다.

법무장관 대행의 발언, 오해와 진실

메인 스테이지에서 법무장관 대행 토드 블랑슈는 “비트코인 개발자를 더 이상 기소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SNS상에서 오해가 퍼졌다. 한 트위터리안은 “미 법무장관이 비트코인 개발자를 더 이상 기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Samourai 개발자들이 곧 풀려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블랑슈의 실제 발언은 “개발자가 범죄에 관여하지 않았다면 기소하지 않겠다”는 다소 모호한 것이었다.

그는 “사실관계가 중요하다. 돈세탁이나 제재 위반 등 범죄에 가담했다면 코더라는 사실이 면죄부가 되지 않는다”며 “사건별로 사실관계를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콘퍼런스 주최사 주가 99% 폭락

콘퍼런스를 주최한 나카모토(Nakamoto)의 주가는 지난해 콘퍼런스 당시 대비 99% 폭락했다. 나카모토는 나스닥(NASDAQ: NAKA)에 상장된 기업으로, 2025년 5월 이후 주가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일정

  • 2025년 5월~현재: 나카모토 주가 급락 (출처: TradingView)
  • 비트코인 2026: 라스베이거스 베니스안 호텔에서 개최
출처: Prot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