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3일, 미국 마이애미 가든스 — 메르세데스 소속의 신예 드라이버 키미 안토넬리가 2026년 F1 시즌을 역대급 스타트로 시작하고 있다. 그의 놀라운 활약은 이미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서 100점을 기록한 안토넬리는 팀메이트 조지 러셀(80점)과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59점)를 크게 앞지르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데뷔 2년 만에 펼쳐진 그의 2026 시즌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에서 2위로 출발한 안토넬리는 이후 중국, 일본,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F1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특히 중국 그랑프리에서 기록한 폴 포지션은 그의 F1 커리어 첫 폴이었으며, 이후 일본과 마이애미에서도 연속 폴을 차지하며 총 3연속 폴투윈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F1 역사상 유례없는 기록
F1 해설가 윌 벅스턴은 안토넬리의 기록이 얼마나 특별한지 강조했다. 그는 안토넬리가 첫 세 번의 폴에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것은 F1 역사상 전무한 기록이라고 밝혔다. 벅스턴이 언급한 바에 따르면, 안토넬리 이전에는 Ayrton Senna와 Michael Schumacher만이 데뷔 첫 세 번의 폴에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드라이버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후 F1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반면, 안토넬리는 데뷔 첫 세 번의 폴에서 세 번의 우승을 모두 차지한 유일한 드라이버로 남게 되었다.
또한 벅스턴은 안토넬리가 첫 세 번의 F1 우승을 연속으로 차지한 드라이버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목록에는 Damon Hill, Mika Häkkinen과 함께 안토넬리가 포함되었다. 이들 모두 이후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안토넬리는 데뷔 첫 세 번의 폴에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드라이버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메르세데스 팀도 예상 못한 놀라운 성적
안토넬리의 마이애미 그랑프리 우승 후 메르세데스 팀 감독 토토 볼프는 그의 놀라운 활약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네, absolutely. 작년에 자주 말했듯이 18세의 신인을 영입하는 것은 Celebration moments와 실수에 머리를 쥐어뜯는 순간이 공존할 것이라는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팀에 그를 데려오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었고, 그가 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차와 모든 드라이버들이 아직 배우고 있는 상황도 도움이 되었죠. 좋은 시작을 예상했지만, 세 번의 연승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볼프의 말처럼 안토넬리의 활약은 메르세데스 팀조차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그의 데뷔 2년 만에 이룬 성과는 F1 역사상 전례가 드문 일이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