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 CEO로 내정된 존 터너스가 ‘맥북 뉴’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그는 이 신제품을 발표하며, 저렴한 가격(599달러, 교육용 499달러)과 프리미엄 빌드 품질로 애플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었다. 심지어 Good Morning America 인터뷰까지 진행하며, CEO 팀 쿡이 주로 맡던 주요 미디어 출연까지 차지했다.

맥북 뉴 발표 행사에서 애플 직원들에게 이 기기에 대해 묻자, 대부분이 터너스의 비전에 대해 언급할 정도였다. 이는 터너스가 실질적으로 맥북 뉴의 ‘얼굴’이 되었음을 의미한다.

터너스는 오는 9월 1일 애플 CEO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맥북 뉴는 그의 리더십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애플이 제품 전략에서 더 과감한 도전을 펼칠 것임을 시사한다. 그동안 애플은 프리미엄 이미지를 고수하며 저가 제품(SE, 5C 등)을 포기해왔다. 아이폰 16e와 17e는 중저가 안드로이드폰보다도 비싼 599달러에 판매되며, 애플의 프리미엄 전략을 유지했다. 그러나 맥북 뉴는 달랐다.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full-fledged 컴퓨터라는 도전과 8GB RAM이라는 ‘불경한’ 선택은 애플답지 않은 결정이었다.

하지만 터너스의 하드웨어 리더십과 애플의 소프트웨어 통합력은 맥북 뉴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600달러짜리 노트북으로는 전례 없는 빌드 품질, 화면, 키보드, 스피커, 트랙패드를 자랑한다. 한 리뷰어는 “모든 윈도우 PC 제조사, 심지어 마이크로소프트조차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although 애플의 마진이 맥북 에어나 프로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맥북 뉴는 단순히 수익 창출을 넘어 학생과 아이들에게 애플 생태계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나아가 윈도우 사용자까지 끌어들일 잠재력도 있다.

물론 맥북 뉴의 성공이 터너스 한 사람의 공만은 아니다. 그의 밑에서 제품 관리자와 엔지니어들이 함께한 결과다. 하지만 600달러짜리 노트북이 ‘쓰레기’로 느껴지지 않도록 만들었다는 점은 분명 터너스의 리더십 덕분이다. 기술 리포터인 필자조차도 맥북 뉴의 놀라운 완성도에 놀랐을 정도다. 이 기기의 존재는 터너스-led 애플이 품질과 디테일을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더 진화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터너스는 25년간 애플에서 맥,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 등 거의 모든 주요 제품 개발을 주도한 редкий 엔지니어다. 그의 경험은 애플의 미래 제품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출처: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