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1분기 실적 발표
미디어 거대 기업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스트리밍 서비스 부문에서 수익이 29% 급증하며 구독자 수가 1억4천만 명을 넘어섰다. 반면, 전체 손실은 29억2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확대됐다.
스트리밍 부문 성과
스트리밍 부문은 수익 9% 증가(29억 달러)와 이익 29% 상승(4억38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HBO Max의 국제 확산과 광고 기반 구독자 증가에 힘입은 결과다. 반면,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 timing과 NBA 리그 부재, 국내 배급 계약 갱신 미비로 인해 콘텐츠 수익은 27% 감소했다.
WBD는 Netflix와 Disney와 마찬가지로 분기별 구독자 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1억4천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1억5천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체 사업 부문별 실적
- 스튜디오 부문: 수익 35% 증가(31억3천만 달러), 이익 156% 상승(7억7500만 달러) — TV 및 극장 수익 증가와 HBO Max 국제 확산에 기인
- 게임 부문: 총수익 30% 감소 — 라이브러리 수익 하락 영향
- 선형 네트워크 부문: 수익 8% 감소(43억8천만 달러), 이익 9% 하락(16억3천만 달러) — 국내 유료 TV 구독자 10% 감소, NBA 부재, 라이선스 계약 timing 영향
퍼라메트 인수합병, 9월 마감 예정
WBD의 퍼라메트 인수합병은 주주 승인을 받았으나 규제 승인 절차가 남아 있다.
주요 규제 현황:
- 영국 regulator: 공공 의견 수렴 마감, 검토 절차 진행 중
- FCC: 외국인 투자 승인 요청 — 합병 후 combined company의 49.5% 지분을 차지할 예정
- 미국 DOJ: Hart-Scott-Rodino 검토 기간 종료, 추가 개입 가능성 존재
- 미국 주 검찰총장: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 Rob Bonta가 led하는 그룹이 인수합병 검토 중
WBD는 9월 마감 목표로 인수합병 절차를 진행 중이며, 규제 승인 완료 시점을 주시하고 있다.
주식 시장 반응
실적 발표 후 after-hours trading에서 주가가 0.6%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손실 폭 확대와 규제 리스크에 주목했다.
전망 및 시사점
WBD는 스트리밍 부문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구독자 수 1억5천만 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선형 네트워크와 게임 부문의 부진이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퍼라메트 인수합병이 완료되면 미디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 규제 승인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