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의 NBA 팀인 위저즈가 드디어 전체 1번 픽을 확보했다. 지난 시즌 17승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며 탱킹 전략을 펼쳤던 팀은 2019년NBA가 드래프트 로터리 제도를 개편한 이후 처음으로 최하위 팀이 전체 1번 픽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위저즈는 1978-79 시즌 이후 50승 이상의 시즌을 기록하지 못한 채 암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이번 로터리 성공으로 팀은 새로운 희망을 맞이했다. 시즌 중반에는 트레이 영(애틀랜타 Hawks)과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를 영입하는 파격적인 트레이드를 단행하기도 했다. 여기에 2024년 전체 2번 픽 알렉스 사르, 지난해 전체 6번 픽 트레 존슨, 그리고 장신 크리에이터 키샨 조지 등 젊은 유망주들도 포진해 있다. 이제 위저즈는 전체 1번 픽을 누구로 채울지 결정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선택은 무엇일까?
1번 픽으로 AJ 디반차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BYU의 AJ 디반차를 전체 1번으로 지명하는 것이다. 디반차는 뛰어난 드라이브 능력과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슛 창출 능력이 탁월한 선수로, 위저즈의 새로운 전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디반차를 지명한다면, 위저즈는 다음과 같은 스쿼드를 구성할 수 있다.
- 앤서니 데이비스 - 센터
- 알렉스 사르 - 포인트 가드
- 트레 존슨 - 슈팅 가드
- 트레이 영 - 포인트 가드
- AJ 디반차 - 스몰 포워드
이 조합은 디반차의 뛰어난 드라이브와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력 강화는 물론, 사르와 데이비스의 인사이드 장악력, 존슨의 3점 슈팅, 그리고 트레이 영의 오프볼 움직임까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위저즈는 당장 승리를 위해 최고의 재능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디반차가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 보인다.
카메론 부저 또는 대린 피터슨을 선택할 가능성도
카메론 부저는 2026 NBA 드래프트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고교 시절부터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대학 무대에서도 즉시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현재 대학 농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로 꼽힌다. 나이도 18세로, 두 번째로 뛰어난 선수보다 5살이나 어리다는 점에서 장기적 성장 가능성 또한 높다.
만약 위저즈가 부저를 지명한다면, 그는 팀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린 피터슨 역시 뛰어난 운동능력과 수비력을 갖춘 유망주로, 팀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선택지다.
위저즈의 선택지가 가져올 시너지
위저즈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단순히 최고의 재능을 영입하는 것만이 아니라, 팀의 전력 균형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디반차는 즉전감으로 팀의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반면, 부저는 장기적 관점에서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위저즈는 이 두 가지 선택지 중 어떤 것이 팀의 미래에 더 큰 도움이 될지 신중히 판단해야 할 것이다.
“위저즈는 이제 더 이상 탱킹을 할 필요가 없다. 최고의 재능을 영입해 팀을 재건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