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가 게임스탑의 560억 달러(약 76조 원) 규모 인수 제안을 공식적으로 거절했습니다. 이베이 이사회는 지난 화요일 게임스탑 CEO 라이언 코언에게 보낸 서한에서 "제안이 신빙성도 없고 매력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베이 이사회는 제안을 검토한 결과, ① 이베이의 독립적 성장 가능성, ② 게임스탑의 재정 계획 불확실성, ③ 장기 성장성과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 ④ 결합 기업의 재무 레버리지와 운영 리스크, 리더십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베이는 특히 게임스탑의 재정 계획이 불투명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수가 가져올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또한 독립적 성장 전략이 더 유리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게임스탑은 지난해부터 이베이 인수를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주주들에게 인수안을 설득하기 위해 적극적인 로비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이베이 측은 이러한 노력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게임스탑의 인수 계획은 사실상 좌절되었습니다. 게임스탑은 이베이 인수 실패 시 대안을 마련할 것인지, 아니면 독립적 경영을 지속할 것인지에 대한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았습니다.
출처:
The 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