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가 제작하는 한정 시리즈 ‘체인’에서 조디 코머가 주연을 맡아 주목받고 있다. 데이먼 린델로프가 제작하고 각본을 맡은 이 시리즈에서 코머는 암 치료 중인 이혼녀 레이첼 역을 연기한다.
레이첼은 딸 카일리가 납치되어 ‘체인’에 합류했다는 연락을 받는다. 딸을 되찾기 위해선 몸값을 지불하고 다른 아이를 납치해야 하며, 그다음 부모가 또 다른 아이를 납치하는 방식으로 체인이 이어진다. 이 극한의 상황 속에서 레이첼은 어떻게든 카일리를 구하기 위해 필사적인 선택을 강요받는다.
이 시리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애드리언 맥킨티의 동명 스릴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맥킨티는 에미상과 영국 아카데미상(BAFTA)을 수상한 소설로 유명하며, 린델로프는 이 작품의 신화적 설정을 확장할 계획이다.
제작 및 출연진
린델로프는 8회 분량의 각본과 쇼러너를 맡아 ‘HBO 왓치맨’ 이후 첫 쇼러너 복귀를 알렸다. 그는 카를리 레이와 함께 파일럿 에피소드 각본을 공동 집필했으며, 브레난 깁슨도 파일럿 스토리에 기여했다. 이 외에도 마이클 엘렌버그, 린지 스프링어(매체사 미디어 레스 대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고, 셰인 살레르노, 브레난 깁슨, 조 이베르티가 추가로 제작에 참여한다. 맥킨티는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체인’은 HBO와 미디어 레스가 공동 제작하는 첫 프로젝트로, HBO는 린델로프와 2년간의 종합 계약을 맺은 바 있다(계약은 2025년 9월 시작).
주요 출연진의 경력
조디 코머는 최근 대니 보일 감독의 좀비 영화 ‘28년 후’에 출연했으며, BBC 아메리카의 드라마 ‘킬링 이브’에서 빌런 역으로 에미상과 BAFTA를 수상하며 TV로 복귀했다. 린델로프는 HBO의 ‘왓치맨’, ‘더 레프트오버스’, 피콕의 ‘미시스 데이비스’ 등 다양한 작품을 연출하며 명성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