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브라더스 주주들이 지난주 1100억 달러 규모의 파라마운트 합병을 승인했습니다. 이 소식에 HBO 'Last Week Tonight' 진행자 존 올리버는 단 두 단어로 즉각 반응했습니다.

지난 일요일 방송에서 올리버는 한 주간 주요 뉴스를 정리하던 중, 워너브라더스 주주총회 소식을 언급하며 “파라마운트 인수 승인, 이거야 원!”이라고 말했습니다.

과거 합병 반대 발언 재조명

올리버는 파라마운트가 인수자로 처음 거론됐을 때부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당시 그는 “젠장 좆같네!”라며 격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어 “젠장 좆같은! 좆같은 좆! 젠장, guys! 뭐가 됐든 간에, 내 인생의 영광이었습니다. 여러분 눈앞에서 유령 그림자처럼 늙어가는 걸 봤네요”라고 말했습니다.

파라마운트가 최종 인수자로 결정된 후 방송된 첫 ‘Last Week Tonight’에서는 다소 차분했지만 여전히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새로운 사업 주인님이 생겼네요. 글쎄요, 좋은 소식은 아니네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 Roku 리모컨에 앉은 기분이야. 오 좆같네, 파라마운트에 갇혔네. 어떻게 여기서 빠져나오지?”라고 덧붙였습니다.

‘Last Week Tonight’ 미래는 불투명

파라마운트 소유주 엘리슨가의 경영 하에서 ‘Last Week Tonight’의 미래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올리버는 농담 삼아 “쫓겨나도 좋으니, 대신 특정 프로그램으로 대체해달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Last Week Tonight’는 HBO Max에서 스트리밍 중입니다.

출처: The W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