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스 오언스, 사설 보안업체 대표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 제기

테네시주 중부지방법원에 12월 30일 제출된 손해배상 청구서에 따르면, 보수 평론가 캔디스 오언스가 사설 보안업체 ‘인테그리티 시큐리티 솔루션즈’의 대표 브라이언 하폴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오언스는 지난 9월 10일 유타주립대학교에서 발생한 찰리 커크 암살 사건과 관련해 하폴이 ‘암살 예고 회의’에 참석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정에서 이 주장이 거짓으로 입증됐다.

하폴의 역할과 커크 암살 사건

브라이언 하폴은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사설 보안업체 ‘인테그리티 시큐리티 솔루션즈’의 설립자다. 그는 2018년부터 ‘턴링 포인트 USA’의 보안 업무를 담당했으며, 2022년부터는 찰리 커크의 경호 책임자로 활동했다. 특히 2025년 9월 10일 유타주립대학교에서 커크가 총격으로 사망한 사건 당시에도 하폴의 보안팀이 현장에 있었다.

오언스의 허위 주장과 법적 대응

오언스는 커크 암살 직후부터 ‘정부 차원의 암살 은폐’, ‘턴링 포인트 USA의 관여’, ‘하폴의 사전 공모’ 등 다양한 음모론을 퍼뜨렸다. 특히 ‘하폴이 암살 전날 애리조나주 포트 후아추카에서 ‘정부 고위급 회의’에 참석했다’는 주장을 반복했다. 그러나 오언스는 하폴의 비행 기록을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노우’라는 제3자의 미확인 증언에만 의존해 허위 주장을 펼쳤다.

청구서에 따르면, 오언스는 2025년 12월 9일부터 28일까지 ‘X(구 트위터)’ 게시물 8회와 팟캐스트를 통해 하폴을 ‘암살 공모자’로 지목했다. 특히 12월 9일 팟캐스트에서 오언스는 ‘믹 스노우가 credible(신뢰할 만한) 인물’이라는 전제 하에 하폴이 9월 9일(암살 전날) 포트 후아추카에서 ‘최종 작전 회의’에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번 사건이 정부 차원의 관여를 입증할 수 있다”며 ‘정부 고백’을 암시하기도 했다.

법적 쟁점과 향후 전망

오언스의 주장은 ‘허위사실 유포’, ‘의도적 명예훼손’, ‘정보 무시의 과실’로 분류된다. 청구서는 오언스가 ‘증거 없이’ 하폴을 ‘범죄 공모자’로 몰았다며, ‘사기성 주장’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오언스가 하폴의 비행 기록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증거를 무시한 채 제3자의 주장을 사실로 둔갑시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오언스는 ‘하폴의 전문성 훼손’, ‘사기성 음모론 유포’, ‘정부 관여 주장’ 등으로 인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하폴 측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정신적·재정적 손해’를 주장하며, ‘정당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법정은 향후 오언스의 주장이 ‘진실성 여부’를 놓고 다툴 전망이다.

“오언스의 주장은 ‘증거 없이’ 제기된 ‘허위사실’로, ‘의도적 중상모략’에 해당할 수 있다. 법정은 이러한 주장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개인의 명예 훼손’을 목적으로 한 것인지 엄격히 판단할 것이다.”

사건의 파장과 보수 진영의 반응

이 사건은 ‘보수 진영 내부의 분열’로도 주목받고 있다. 커크는 ‘턴링 포인트 USA’의 공동창립자로 보수 운동의 핵심 인물이었지만, 그의 암살은 ‘정부 음모론’으로 이어지며 보수 커뮤니티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오언스의 주장은 ‘팩트체크 없이’ 유포되어 ‘허위 정보 확산’의 사례로 지적받고 있다.

한편, 하폴 측은 ‘사기성 주장으로 인한 명예 회복’을 위한 법적 조치를 취했으며, ‘정확한 사실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허위 정보 유포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는 선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출처: R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