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2일 콩고민주공화국 북동부 이투리주에서 희귀 에볼라 변이체 집단발발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우간다 보건당국도 수도 캄팔라에서 국경을 넘어 들어온 ‘수입’ 에볼라 환자 1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콩고민주공화국에서만 246건의 의심 사례와 65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다. 대부분 몽왈루와 르완파라 보건구역에서 발생했으며, 이번 집단발발은 역대 10번째 규모로 기록됐다.

이번 발병은 1976년 에볼라 바이러스 발견 이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17번째 에볼라 집단발병이다. 그러나 과거 대부분 발병과 달리, 초기 유전자 분석 결과 현재 집단발병의 원인이 자이레 에볼라 바이러스 변이가 아니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현재 정확한 변이체를 규명하기 위한 유전자 분석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