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가 지난해 공개한 ‘퍼시픽아 그리즐리 피크(Pacifica Grizzly Peak)’ 컨셉트카가 양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차량은 리프트 서스펜션과 BF굿리치 KO2 올테레인 타이어, AWD 시스템을 탑재한 ‘크로스오버화된 미니밴’으로, 토요타 시에나 우드랜드 에디션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관련 매체 MoparInsiders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내부에서 이 모델의 양산 검토가 ‘진지하게’ 진행 중이며,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크라이슬러가 라인업을 대폭 축소한 상황에서 새로운 모델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크라이슬러의 라인업 축소와 새로운 선택지

크라이슬러는 최근 퍼시픽아 하이브리드와 보이저를 단종시키며, 사실상 ‘퍼시픽아’ 한 모델만 남겼다. 이 모델은 10년 넘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지만,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외관을 현대화했다. 그러나 여전히 단일 모델에 의존하는 상황인 만큼, 그리즐리 피크의 양산은 브랜드의 새로운 활로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저렴한 양산 가능성과 실용적 개조

그리즐리 피크는 대부분 볼트온 부품과 액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컨셉트카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리프트 서스펜션: 전면 2.75인치(70mm), 후면 2.5인치(64mm) 상승
  • 타이어: 31인치 BF굿리치 KO2 올테레인 타이어 장착
  • : 18인치 다크 휠
  • 외관: 투톤 페인트, 보호용 하단 클래딩, 머드플랩, 황색 포그등
  • 추가 장비: 라이노랙 피오니어 플랫폼(보조등, 수납식 천막), 오렌지색 내부 디테일

내부 디자인도 일부 변경되어, 카츠킨 가죽 시트와 오렌지색 포인트가 적용됐다. 세 번째 줄 시트는 평평한 수면 공간을 위해 제거됐지만, 양산 모델에서는 복원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이 차량이 마음에 든다면, 크라이슬러에 피드백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출처: CarScoo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