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이하 TMTG)이 훌루(Hulu) 출신의 케빈 맥거른(Kevin McGurn)을 임시 CEO로 임명했다고 2일 발표했다. 맥거른은 즉각 업무를 시작하며, 지난 4년간 CEO를 맡았던 데빈 누네스(Devin Nunes)의 후임으로 활동하게 된다.
맥거른은 지난해 12월부터 트럼프 미디어의 고문으로 활동해왔다. 임시 CEO로 임명된 그는 트럼프 미디어의 핵심 사업부인 소셜 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루스+(Truth+), 금융 서비스 브랜드 트루스.Fi(Truth.Fi)의 전략적 비전을 총괄하게 된다.
맥거른은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밍, 통신, 광고 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리더십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훌루, 비보(Vevo), T-모바일 등 주요 미디어 및 기술 기업에서 임원직을 역임했으며, 전략적 성장, 플랫폼 개발, 기업 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언자 역할을 수행해왔다.
트럼프 Jr.는 이사회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데빈 누네스에게 지난 4년간의 헌신에 감사하며, 케빈 맥거른의 임시 CEO 임명에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맥거른은 미디어, 기술, 자본 시장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트럼프 미디어의 운영 및 전략적 우선순위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영구 CEO 임명 일정이나 누네스의 후임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 미디어는 소셜 미디어, 스트리밍 콘텐츠, 금융 서비스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운영하며, 나스닥에서 DJT 티커로 거래되고 있다.
맥거른의 임명은 트럼프 미디어가 다중 플랫폼 확장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이 회사는 소셜 미디어, 스트리밍,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주요 기술 플랫폼의 대안으로_position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