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 대법원이 인종 기반 선거구 획정 규제를 사실상 폐기한 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에 이를 적극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트럼프는 ‘트루스 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주 의회에 선거구 획정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요구하며, 이를 통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추가로 20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트럼프는 이번 선거주기뿐만 아니라 다음 주기까지 혼동한 것으로 보이며, 공공 지지율 하락 속에서도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거구 획정을 악용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트럼프의 순Approval 평가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반대로 Disapproval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같은 상황에 민주당은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투표권 단체 ‘페어 파이트 액션(Fair Fight Action)’의 맥스 플루그라트(Max Flugrath)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취할 수 있는 대응 방안과 향후 로드맵에 대해 논의했다. 민주당은 공화당의 이점을 무력화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출처:
The New Re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