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에너지 협상, 중국이 미국산 원유 구매 확대 검토

지난주 미국과 중국의 정상 간 베이징 회담에서 양국은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미국 에너지를 더 많이 구매할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알래스카산 원유가 중국에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의 안보 유지가 에너지 수송 자유화에 필수적이라는 데 양국이 합의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사전 협의에서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미-중 협력이 필수’라고 강조했으나, 미국 법학계 매체 Legal Planet은 이번 회담에 기후 의제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슈퍼 엘니뇨’로 인한 극한 기후 위험 가중

2026년 ‘슈퍼 엘니뇨’가 발생할 확률이 82%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Climate Home News에 따르면 이 기상 현상은 산불, 열파, 홍수 등 기후 극단 현상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양성 인도양 дип올(IOD)과 결합되면서 가뭄, 산불 위험이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화재 피해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 1억 5천만 헥타르 이상의 토지가 불에 탔으며, 이는 이전 기록보다 20% 증가한 수치입니다. 세계기상귀속연구단(WWA)는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역대 최악’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아프리카와 아시아, 기후 위기 심화

에티오피아는 전기차 비중이 8%로 급증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 상승과 연료 부족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운송 수단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한편 영국은 UN 녹색기후기금(GCF)에 대한 지원금을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Climate Home News는 이를 ‘원조에서 군사비로 예산 전환’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뉴질랜드 정부는 민간 기업의 기후 손해 책임을 법원에서 배제하는 법 개정안을 추진 중입니다.

주요 이슈 요약

  • 미-중 에너지 협상: 중국이 미국산 원유 구매 확대 검토, 호르무즈 해협 안보 합의
  • 슈퍼 엘니뇨 위험: 82% 확률로 발생, 기후 극단 현상 악화 우려
  • 전 세계 화재 피해: 1억 5천만 헥타르 이상 피해, 역대 최고 기록 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