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이란 전쟁의 경제적 영향을 트럼프 대통령이 무시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후 정치적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수요일 JD 밴스, 마이크 존슨 등 공화당 주요 인사들이 이 발언의 여파를 수습하려 했지만, 오히려 당혹스러운 표정만 감추지 못했다.
더 큰 문제는 공화당 내부의 분열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세 명의 공화당 상원의원이 이란 전쟁 종식을 위한 표결에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뉴욕타임스의 충격적 보도에 따르면 이란이 여전히 상당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의 ‘승리’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국제관계 전문가 니콜라스 그로스만(Nicholas Grossman)은 이 같은 사태를 분석하며 “트럼프의 과대망상적 인식으로 인해 상황이 더욱 꼬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 전쟁의 경제적·정치적 후폭풍이 이제 막 시작됐으며, 트럼프의 오판이 불러올 결과는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출처:
The New Re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