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시장과 베팅 플랫폼의 ‘와일드 웨스트’ 같은 현실을 보여주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발생한 ‘헤어드라이어 사건’이 대표적이다.
영국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의 공식 온도 측정값이 지난달 두 차례 급등했는데, 이 타이밍에 폴리마켓에서 온도 변동에 베팅한 베팅꾼들이 수천~수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프랑스 당국은 온도 센서를 새로운 위치로 옮겼지만, 폴리마켓은 아직 파리 일일 온도 베팅을 계속 운영 중이다.
더 심각한 문제는 미군 병사의 군사 기밀 유출 베팅 스캔들이다. 미 육군 병사 개넌 켄 밴 다이크(Gannon Ken Van Dyke)는 베네수엘라 전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체포 계획 관련 군사 기밀을 활용해 폴리마켓에서 40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2025년 12월 26일 폴리마켓 계정을 개설한 뒤 이듬해 1월 2일까지 마두로 관련 베팅을 13차례 했다. 현재 그는 군사 기밀 유출 혐의와 전신 사기, 불법 금융 거래 혐의로 각각 최대 20년과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 사건은 단순한 ‘헤어드라이어 장난’이 아닌, 예측 시장의 심각한 규제 미비와 군사 기밀 유출의 위험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이번 주 주요 기술·비즈니스 소식
1. 팀 쿡의 안정성 칭찬: 애플의 ‘안정적인 리더십’
애플의 CEO 팀 쿡은 최근 안정적인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의 12년 임기 동안 애플은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의 excellence로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2. 메타, 인력 10% 감축 추진… ‘레이오프’ 논쟁 재점화
메타(구 페이스북)는 약 10% 규모의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이다. 최근 실적 부진과 AI 투자 증가로 인한 비용 절감이 그 배경으로Known. 직원들에게는 ‘키스트로크(타자 수) 기반 성과 평가’가 도입될 예정이라는 소문이 파다하지만, 아직 공식 확인은 나오지 않았다.
3. 애플 TV+ ‘스타 시티’ 프리뷰: 냉전 시대 공포의 향연
애플 TV+의 신작 드라마 ‘스타 시티(Star City)’는 냉전 시대 소련의 우주 계획과 스파이 활동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물이다. 소련의 비밀 우주 정거장 ‘스타 시티’를 둘러싼 첩보전과 음모가 펼쳐지며, ‘포 올 mankind’의 팬들에게도 흥미로운 전개가 예상된다.
4. DJI, 저가 드론 ‘리토 시리즈’ 출시… 249g 이하·400달러 이하 가격대
중국 드론 업체 DJI가 새로운 저가 드론 시리즈 ‘리토 1(Lito 1)’과 ‘리토 X1(Lito X1)’을 발표했다. 두 모델 모두 249g 이하의 무게와 400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를 자랑하며, 초보자를 위한 이상적인 선택지로 꼽힌다. 기존 ‘미니(Mini) 시리즈’를 대체하는 이 모델들은 LiDAR와 360도 장애물 회피 기능을 탑재해 성능 면에서도 큰 향상을 보였다. 테스트 결과,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미국 내 DJI 제품 규제 여파로 구매가 제한될 가능성도 있다.
5. 엑스박스, 게임 패스 가격 인하… but 콜 오브 듀티 신작은 제외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이밍 부문인 엑스박스가 게임 패스 얼티밋(Game Pass Ultimate)과 PC 게임 패스(PC Game Pass)의 가격을 즉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새로운 콜 오브 듀티(COD) 시리즈는 발매 당일 게임 패스에 포함되지 않으며, 약 1년 후인 다음 해 holiday season에나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엑스박스가 콘텐츠 확보보다 접근성 확대를 우선시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6. 안커, 자체 AI 칩 개발… ‘AI 시대’ 맞춤형 칩 경쟁 본격화
액세서리 제조사 안커(Anker)가 자체 AI 전용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AI 시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통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안커는 앞으로 AI 기반 제품을 확대할 계획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