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개된 공연 영상에서 피트 헥세스 미국Fox 방송인 겸 정치평론가가 군용 헬기를 동원해 키드 락을 공연장으로 데려다준 사실이 확인됐다. 이 장면은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프리덤 250 투어' 첫 공연에서 공개됐다.
영상에는 헥세스가 키드 락에게 koncert(콘서트)에 참석하겠다고 말한 뒤, 키드 락이 차를 태워주겠다고 제안하자 오히려 자신이 군 헬기로 데려다주겠다고 응수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후 두 사람은 군용 헬기에 탑승해 하늘로 날아갔으며, 키드 락은 총좌석에 앉기도 했다.
이 영상은 군 홍보 영상으로 오해받고 있지만, 실제로는 키드 락의 그날 공연을 알리는 프로모션 성격이 강했다. 영상 말미에는 “여러분, 무대 위로 키드 락을 환영합니다!”라는 사회자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편, 지난 3월에는 키드 락이 테네시 내슈빌 자택 인근에서 AH-64 아파치 공격헬기가 비행하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이날은 ‘No Kings’ 집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날로, 군의 helikopter(헬기) 동원 시기가 맞물리며 민간인 거주지 상공 비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Fort Campbell 군 관계자는 “키드 락(본명 로버트 리치) 자택 인근에서 아파치 헬기가 비행한 영상이 SNS에 유포됐다”며 “해당 비행의 안전성과 규정을 준수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항공 안전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며,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중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