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 발표가 있은 지 3주 만에 또 다른 형태의 정보 유출이 과열되고 있다. 2026년 정규시즌 일정의 특정 경기 일정이 공식 발표(오늘 오후 8시 ET) 전부터 속속 공개되면서 유출 열풍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 같은 유출은 결코 surprise가 아니다. 모든 팀은 이미 자신의 일정을 알고 있으며, 목요일 밤 갑자기 공개 영상이 등장하지 않는다. 팀 내에 일정을 아는 인원이 많을수록 정보가 새어나가기 쉬운 ‘낮은 hanging fruit’가 되는 것이다. 272경기 중 한두 경기라도 유출되는 경우가 빈번한 이유다.

NFL이 이러한 유출에 대해 불쾌감을 표명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NFL은 드래프트 지명 선수 발표 전에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지만, 일정 발표 전 게임 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NFL은 이러한 유출을 반기고 있는 것 같다. 공식 일정 발표 전부터 조금씩 유출되는 경기 일정과 시간은 ‘일정 발표 주간’을 NFL이 주목받는 순간으로 만든다. 일부 경기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정식 발표가 millions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스케줄 공개 영상을 시청하거나 관련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디지털 러시가 일어날 것이다.

정식 일정 공개 영상 또한 이날의 highlight다. 대부분의 경기 정보가 유출되더라도, 오늘 밤 각 팀이 최종 영상을 공개하면서 디지털 ‘땅따먹기’가 펼쳐질 것이다. 특히 LA 차저스는 매년 일정 공개 영상으로 주목받는 팀 중 하나로, 오늘 밤에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지난해에는 한 팀이 영상을 공개한 직후 삭제한 사례도 있었다.)

이 같은 유출 열풍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월요일 오전부터 시작된 관심은 점차 고조되며, 정식 발표와 함께 공개되는 흥미로운 영상들과 함께 최고조에 이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