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NFL 드래프트 1라운드는 역대급 속도로 진행됐다. NFL은 올해부터 1라운드 각 팀의 지명 사이에 주어지는 시간을 8분으로 제한했으며, 이 같은 변화로 인해 전체 1라운드는 2시간 53분 만에 마무리됐다.
NFL 대변인 브라이언 맥카시(Brian McCarthy)는 "이번 1라운드의 공식 소요 시간은 2시간 53분으로, 지난해 3시간 29분에 비해 36분이나 단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1라운드 각 지명 사이에 10분이 주어졌지만, 그 이전에는 무려 15분씩의 시간이 허용됐다. NFL 역사상 가장 긴 1라운드는 2007년 로저 구델(NFL 총재) 체제에서 열린 드래프트로, 무려 6시간 8분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규칙 변경은 드래프트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NFL의 노력으로, 팬들의 관심 집중과 방송 중계 효율성 제고가 주요 목적이었다. 특히 1라운드는 각 팀의 전략적 선택이 집중되는 만큼, 제한된 시간 내 신속한 의사결정이 요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