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드래프트는 매년 millions의 시청자를 끌어모으며 스포츠 이벤트 중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팀의 실수로 인해 예상치 못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특히 2026년 드래프트부터는 1라운드 지명 시간이 기존 10분에서 8분으로 단축되면서, 방송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동부 시간 기준 밤늦은 지명 시간도 해결될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변화는 새로운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 오랜 관행에 젖은 NFL 팀들은 새로운 규칙을 잊어버릴 가능성이 크고, 이는 때로는 웃지 못할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드래프트 실수 몇 가지를 되짚어 보자.
1. 2003년 미네소타 바이킹스: 지명 실패로 인한 대혼란
NFL 드래프트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실수 중 하나로 꼽히는 2003년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사례는 무려 20년이 지나서야 그 전말이 밝혀졌다. 당시 7순위 지명권을 가진 바이킹스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잭슨빌 재규어스, 볼티모어 레이븐스 등 여러 팀과 트레이드 협상을 진행 중이었다. 바이킹스는 7순위를 유지한 채 원하는 수비수 케빈 윌리엄스를 지명할 계획이었지만, 레이븐스가 10순위에서 7순위로 올라오며 쿼터백 바이런 레프트위치를 지명할 계획이었다.
문제는 바이킹스가 NFL에 트레이드 사실을 통보하지 않은 채 시간이 다 지나갔다는 점이다. NBA 규칙과는 달리 NFL에서는 지명 시간이 초과되면 다른 팀이 대신 지명을 진행할 수 있다. 결국 재규어스가 재빨리 바이킹스의 지명 시간을 빼앗아 레프트위치를 지명했고, 그다음 순서였던 캐롤라이나 팬서스가 바이킹스를 제치고 조던 그로스를 지명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2. 2011년 잭슨빌 재규어스: 이미 지명된 선수를 또 지명
2011년 드래프트에서 잭슨빌 재규어스는 10순위로 쿼터백 블레인 개버트를 지명했지만, 알고 보니 개버트는 이미 5순위로 덴버 브롱코스에 지명된 상태였다. 이 실수는 재규어스의 스카우팅 팀이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결국 개버트는 브롱코스로 가게 되었다. 이 사건은 NFL 역사상 가장 황당한 드래프트 실수로 기록되었다.
3. 2016년 로스앤젤레스 램스: 지명 시간 초과로 인한 트레이드 실패
2016년 드래프트에서 로스앤젤레스 램스는 15순위로 쿼터백 페이튼 매닝의 동생 브록 매닝을 지명하기로 계획했지만, 지명 시간이 초과되면서 계획이 틀어졌다. 램스는 결국 다른 선수를 지명해야 했고, 이 실수로 인해 팀은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이 사건은 지명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었다.
4. 2019년 뉴욕 제츠: 트레이드 실패로 인한 지명 혼란
2019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제츠는 3순위로 쿼터백 사카리어스 잭슨을 지명할 계획이었지만, 트레이드 협상이 지연되면서 결국 3순위를 다른 팀에 내주게 되었다. 제츠는 3순위를 포기하고 6순위로 지명했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이 아쉬움을 표했다. 이 사건은 팀의 전략적 실수로 인해 발생한 대표적인 사례다.
5. 2020년 마이애미 돌핀스: 지명 시간 초과로 인한Unexpected Pick
2020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돌핀스는 5순위로 쿼터백 터아 태거보트를 지명하기로 계획했지만, 지명 시간이 초과되면서 unexpected pick이 발생했다. 돌핀스는 결국 다른 선수를 지명해야 했고, 이 실수로 인해 팀은 큰 손해를 보게 되었다. 이 사건은 지명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NFL 드래프트 실수의 교훈
NFL 드래프트는 팀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행사지만, 때로는 작은 실수가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지명 시간 초과나 잘못된 정보 전달은 팀의 전략을 무너뜨릴 수 있으며, 이는 팬들에게도 큰 실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실수들은 NFL 역사에 길이 남을 해프닝으로 기록되며, 후배 팀들에게는 귀중한 교훈이 되고 있다.